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6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규철의 집 주인은 당장 방을 빼라고 하고, 강여주(김이경 분)는 자신의 유학자금까지 윤정숙에게 털렸다는 것을 알고 절망한다.
규철은 믿었던 정숙이 전세자금을 전부 털어간 것을 알고 오열한다. 그럼에도 규철은 여원에게 "정숙씨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게 분명하다"라며 정숙에 대한 한 조각 믿음을 끝까지 버리지 않는다.
이에 여원은 "작심하고 우릴 속인거라구요. 사기 당한 거에요"라며 규철에게 현실을 직시하라고 한다.
한편, 구윤경(김경숙 분)은 딸 황수지(정유민 분) 일로 봉천동(설정환 분)의 사무실을 찾아 간다. 수지가 봉천동과 사귀는 것을 허락해달라며 며칠 째 굶고 있는 것을 못 참는 윤경은 "봉팀장 어딨어!"라고 호통 친 뒤 천동에게 "자네 따위가 감히 우리 딸을 탐내"라고 언성을 높인다.
배 대리(김오복 분)은 "며칠 뒤면 인턴사원 정규직 발표난다는데"라며 인사 발령이 난다고 하자 봉천동이 "여원씨 기다려봐요"라는 희망적인 말을 한다.
봉천동은 여원과 함께 화보 촬영한 사보를 보며 기뻐한다.
한편 천동은 하나음료에서 장상문(류담 분)과 마주치고, 여원네 가족이 전세자금을 몽땅 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여원과 봉천동의 로맨스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