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에버턴에 소속하는 브라질 대표 FW 히샬리송(22)영입에 나섰으나 실패로 끝났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우루과이 대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상이탈로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역 구하기가 지적되는 바르셀로나. 발렌시아로부터 스페인 대표 FW 로드리고·모레노의 획득을 노렸지만, 파담에 끝났다고 말해 향후의 동향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그 바르셀로나는 물밑에서 스포츠디렉터(SD)를 맡고 있는 에릭·아비달씨가 이전부터 평가하는 히샬리송의 획득에 도전. 이번 주 초 8,500만 파운드(약 120억 2000만엔)의 걸출한 제안을 제시했으나 에버턴에서 바로 문전박대를 받았다고 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 22경기 8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히샬리송을 축으로 한 팀 마련에 착수했으며, 에버턴으로서는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바르셀로나와 회담도 하지 않고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한다.
또한 라 리가의 겨울 이적기간은 프리미어 리그와 같이 31일까지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바르셀로나의 다음 한 수는 어떻게 될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