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야후스포츠는 3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맞붙는 제54회 슈퍼볼의 입장권 평균 가격이 1일 한때 1만385달러(약 1240만 원)로 집계됐다고 티켓 판매 사이트 티켓IQ를 인용해 보도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매년 1억명 이상이 TV로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행사다.
티켓 가격과 함께 슈퍼볼 TV 중계권을 가진 폭스 방송 측이 책정한 광고 단가도 올랐다.
올해 슈퍼볼 광고 단가는 30초 기준 560만달러(약 66억원)로 지난해 530만달러(약 63억원)보다 5.7%가량 올랐다.
이와 함께 미국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콜롬비아 출신 가수 샤키라가 나서는 하프타임 쇼도 관심을 끈다.
슈퍼볼 2쿼터 이후에 펼쳐지는 하프타임 쇼에는 브루노 마스,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 가가, 폴 매카트니. U2, 마이클 잭슨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출연해왔다.
로페즈와 샤키라는 이번 하프타임 쇼에서 최근 헬기 사고로 사망한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디지털뉴스팀 글로벌이코노믹 newspape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