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팬(1953)은 철없는 소년 피터 팬이 달링가의 3남매(웬디, 존, 마이클)와 함께 네버랜드에서 벌이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실사판의 피터 팬은 아역인 알렉산더 몰로니가 맡았으며 에바가 웬디 역에 발탁됐다고 한다.
에바는 밀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2016)에 인공지능 레드 퀸 역으로 출연했다. 또 마블 스튜디오 최신작 ‘블랙 위도우’(2020)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등 여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이 기대 된다.
감독은 ‘미스터 스마일’ ‘고스트 스토리(A Ghost Story)’ 등의 데이빗 로워리. 각본은 ‘피터와 드래곤’의 토비 홀브룩스가 데이빗 감독과 공동 집필하고 ‘8마일(8 Mile)’ 등의 제임스 휘태커가 제작을 맡는다.
‘피터 팬 앤 웬디’는 실사판 원제와 같은 영상물 전송서비스 ‘디즈니+’용이 아니라 극장 개봉용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