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집중호우 등 산사태 발생 위험
산사태취약지역 집중 훈련 진행
산사태취약지역 집중 훈련 진행

이날 훈련은 강화군 관계 공무원, 소방서, 경찰서, 산림조합,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하며 공동으로 시행했다.
이번 산사태 대비 주민 대피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취약지역에서의 토사유출 피해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 전파 및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해 산사태 예보 발령, 주민 대피, 유관기관 협조 요청 등 산사태를 대비해 실제 대처 능력을 향상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군은 훈련을 통해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의 실제 대피경로 및 대피소 확인, 비상 연락망 및 주민 대피 담당자 임무 점검을 진행했다. 이어 거동 불편 환자 대피 등 실제 산사태 대응체계를 강화했으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최근 이례적인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큰 만큼 군민들께서는 사전 대피 행동 요령 등을 숙지하시어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없도록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사태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산사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