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기어 S2는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기어 S2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지며 한국, 영국에서 우선 적용될 계획이다.
NFC 기반의 삼성 페이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갑이 없어도 기어 S2에서 삼성 페이를 실행하고 NFC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중국에서는 알리페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와도 연동해 활용성을 확대했다. 기어 S2에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귀가 전에 집안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집안에서 '굿 모닝', '굿 나잇' 같은 음성명령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도 있다.
폭스바겐의 신차에 자동차 스마트 키로 사용하거나 온도 조절 등 원격 작동도 가능해진다.
24시간 사용자의 운동량을 자동으로 모니터링 해 일상 생활의 운동량과 패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태에 따라 격려 메시지, 조언 등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 운동량에 따라 회색-노랑-녹색으로 타임라인이 표시되거나, 활동적일수록 화면에 반짝이는 스파클이 많이 표시되는 시계 화면도 제공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이영희 부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연구소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상무, 미국법인 모바일 부문의 알레나 코튼 상무가 무대에 올라 기어 S2의 철학과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