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나인 기자] 연말연시 해외여행에서 올레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KT는 금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올레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데이터로밍 무제한(자동형)’을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 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iPhone 6S, CGV 관람권 등 풍성한 경품을 총 40여명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터로밍 무제한(자동형)’은 최초 1회 가입으로 출국시 별도 가입 필요 없이 데이터로밍을 하루 1만원에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KT는 지난 9월 출시한 ‘음성 로밍 5000원권’ 지원국가를 기존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추가한 총 10개국으로 확대했다. KT는 이를 기념해 연말까지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음성로밍 5000원권과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을 동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여행용 치약칫솔 세트를 증정한다.
‘음성 로밍 5000원권’은 하루(24시간 기준) 5000원에 해당 국가에서 음성 로밍 10분을 제공해 해외 로밍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KT는 올레 멤버십 1000 포인트 차감으로 해외 유명 랜드마크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글로벌 Free’와 연계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글로벌 Free’ 무료 이용권을 발급하면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여행용 멀티어댑터를 선사한다.
KT 마케팅전략본부 이필재 전무는 “해외여행객이 많은 연말연시 시즌에 다채로운 로밍 이벤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