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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크스토리, AI기반 에어컨 조절기 마이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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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크스토리, AI기반 에어컨 조절기 마이온드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엔진 시스템 개발회사인 아스크스토리가 종류에 상관없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마이온도’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름 약 14cm의 크기로 설계된 마이온도는 에어컨 반경 10m내 부착해 운영하는 에어컨 조절기로 외부 온도 및 시간대에 따라 거주자가 주로 설정하는 온도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수집해 최적화된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함으로써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에어컨 브랜드와 연식에 상관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고가의 에어컨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스마트 에어컨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아스크스토리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기술로 어떤 종류의 에어컨에서도 온도조절 및 에너지 절감 등의 장점을 제공하는 에어컨 조절기 '마이온도'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아스크스토리이미지 확대보기
아스크스토리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기술로 어떤 종류의 에어컨에서도 온도조절 및 에너지 절감 등의 장점을 제공하는 에어컨 조절기 '마이온도'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아스크스토리

아스크스토리는 AI와 GPS 데이터 분석, 모션수집 기능이 탑재돼 기존 홈IoT 제품에 버금가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AI 기술로는 실내온도 및 습도, 외부 날씨 등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온도를 유지해주고 실내 온도 변화를 최소화시켜주기 때문에 일반 에어컨만 사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아스크스토리 관계자는 "구형 에어컨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나 에어컨을 사용 중 실내외 온도 차로 감기에 걸리는 등 고생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마이온도를 시작으로 특허 받은 아스크스토리만의 기술을 난방, 농업, 헬스케어 등 온도 외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 열대지역의 전기요금에서 에어컨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이른다”며 “한국 뿐만아니라 중국이나 동남아 국가, 중동 지역 등 에어컨 사용이 많은 국가들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규태 기자 a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