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소 전기화학 반응 통해 열과 전기를 동시 생산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장치다. 수소연료전지는 에너지 생산과정에서 공해물질 배출이 없고 설치 면적도 적어 도심지에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호텔, 병원, 공장,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KT가 대관령수련관에 구축한 100kW급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연간 약 876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KT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최대 강점은 발전설비 현황을 에너지 전문인력들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고 장애발생 시 즉시 대응하는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KT-MEG’이다. 특히, KT-MEG의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엔진 ’e-Brain’은 발전설비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상 상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 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