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 카네비컴, 신규 라이다 센서 2종·게이트웨이 기술 선보여

카네비컴(대표 정종택)이 5일부터 사흘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제품 전시회인 'CES 2022'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다.

카네비컴은 'CES 2022'에 참가해 빅셀(VCSEL)을 활용한 ToF 라이다(LiDAR) 센서2종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ToF 라이다(LiDAR)센서는 ESPROS의 QVGA(320×240), Half-QVGA(160x60)급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정밀도뿐 아니라 주·야간 상관없이 높은 인식률을 자랑한다.
ToF 라이다(LiDAR)센서는 사물의 입체감이나 공간 정보의 3D 데이터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 보안, 모바일 기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빈도가 높으며, 최근 스마트 가전 분야로 활용 범위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기술 구현 시에도 편의성과 응용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자사의 기 보유한 16채널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센서 및 다양한 산업용 라이다 센서(2채널 120도, 1채널 300도, 4채널 90도 등), 차량용 V2X 통신 단말기를 전시한다.

산업용 라이다 센서의 상호 호환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4개 채널까지 연결이 가능한 '라이다 센서 전용 게이트웨이' 플랫폼도 선보인다.

라이다 센서 전용 게이트웨이를 활용하면 다수의 라이다 센서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하나로 처리할 수 있고 산업용 하드웨어 스펙이 적용돼 있어 안정적인 동작을 보증한다. 자율주행 차량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카네비컴은 센서와 통신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을 구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라이다(LiDAR)스마트시티 분야로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 및 산업 자동화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라이다 센서의 공급 및 차기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연구개발(R&D) 인력을 지속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잘 설 계획이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는 "이번 CES 2022에서 카네비컴의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당사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며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기술인 라이다 센서와 V2X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