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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은퇴 투어, 업비트서 NFT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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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은퇴 투어, 업비트서 NFT로 만난다

NFT 30일 오후 6시 판매 개시…은퇴식은 10월 8일

이대호 은퇴투어 NFT 이미지. 사진=두나무이미지 확대보기
이대호 은퇴투어 NFT 이미지.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자사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업비트 NFT'에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의 은퇴 투어 NFT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NFT는 이대호 선수가 은퇴 투어 과정에서 진행한 아홉 경기의 장면을 담았다. 지난 23일 5종의 NFT를 사전 판매한 데 이어 오는 30일 오후 6시, 나머지 4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방식은 고정가 판매이며 가격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대호 선수는 경남고등학교 졸업 후 지난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2010년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타율·출루율·장타율·안타·홈런·타점·득점 등 도루를 제외한 7개 부문 1위 석권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또 일본 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두루 거치며 세 리그에서 모두 1시즌 10홈런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한국인 타자이며, 국제전에서 한국 대표로 꾸준히 활약해 '조선의 4번타자'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이대호 선수는 올 10월 8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은퇴식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각 팀을 상대하며 은퇴 투어 경기를 진행 중이다. 그의 등번호 10번은 롯데 자이언츠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대호 은퇴 투어 NFT는 한국 프로야구 공식 NFT '크볼렉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앞서 네이버, 라운드원 스튜디오와 더불어 컨소시엄을 구성, 크볼렉트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크볼렉트 프로젝트 관계자는 "KBO의 레전드 이대호 선수의 NFT를 제작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야구팬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야구 NFT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