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이 기업 고객 대상 신규 요금제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DeepL for Enterpris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대규모 조직에서 AI 툴을 적극 도입하고 효과적인 구축을 돕는 새로운 기능과 가격, 패키징으로 구성됐다.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는 딥엘의 기업용 언어 AI 플랫폼의 연장선으로, 조직 전반에 AI 사용을 확대하려는 기업 고객을 위해 새롭게 설계됐다.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의 주요 특징으로는 △신규 가격 정책과 패키지로 도입 장벽 완화 △기업용 용어집 등 개인화 기능 △엔터프라이즈 보안 △ 중앙화된 IT 조직이 있는 기업에서도 쉽게 구축 가능한 글로벌 구축, 관리 기능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번역 관련 지출을 예측할 수 있으며 가격 효율성을 고려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어 구매 과정이 간소화될 것이라는 딥엘 측 설명이다. 아울러 전담 고객 관리자로부터 밀착 지원과 서비스 수준 계약(Service Level Agreement)에 따라 가동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도입 현황을 파악하고 다음 서비스 기간의 사용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분석보고서가 포함된다.
데이비드 패리-존스(David Parry-Jones) 딥엘 최고수익책임자(Chief Revenue Officer) "딥엘의 언어 AI 솔루션은 정확성, 보안, 입증된 ROI 향상 효과로 이미 전 세계 수만 개의 조직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출시는 이미 여러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입증된 딥엘 플랫폼의 자연스러운 발전 단계"라고 덧붙였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