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P.M.D 과정을 수료했다. 백 대표는 OCI의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뒤 이테크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OCI는 또 이우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이 대표는 2005년 OCI에 전략기획본부장(CMO)으로 입사한 후 폴리실리콘 등 사업전반을 이끌어 왔다. 이 신임 대표는 OCI의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을 맡았다.
OCI는 이번 인사에 대해 "최근 몇 년간 급속하게 성장해 온 OCI와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태양광산업 등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를 적극 돌파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대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임기만료된 이수영 대표이사 회장과 김종신 사외이사는 각각 대표이사 회장과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