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차는 제다 과정에 있어 녹차와 비슷한 점이 많다. 살청(殺靑, firing) 후 유념(揉捻, rolling)하는 것 까지는 녹차와 동일하다. 이후 완전히 건조시키지 않은 채로 종이나 천으로 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볍게 발효시키는 민황(悶黃)이라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짧은 시간 동안 건조하여 완성한다.
이러한 차의 섬세한 풍미와 아름다운 모양, 삼기삼락과 같은 움직임은 매력적이지만, 높은 인기와 소량 생산으로 인한 높은 가격 때문에 과대평가 된 차라는 견해도 있다.
[마시는 법] 1) 자사호나 개완에는 찻잎을 ⅓가량 채워 70~75℃의 물로 30초~4분간 우린다.
2) 4회가량 우려 마실 수 있다.
※ 차의 이름은 ‘중국어 병음의 한글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였습니다.
■ 정승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대표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티(TEA)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 및 연구 기관입니다.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게 외식 음료 산업의 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백차, 녹차, 우롱차, 홍차, 보이차, 허브차 등 거의 모든 분야의 티를 시음하며 향미를 감별하는 훈련과정(Tea Tasting & Cupping)과 티 산지 연수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