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9일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장에서 ‘포티 수하물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경품 행사를 위해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를 룰렛 게임처럼 활용했다.
컨베이어 벨트에 부착된 한국공항공사 캐릭터 ‘포티’ 그림 위에 이용객의 수하물이 떨어지면 경품에 당첨되는 독특한 방식을 적용했다.
이날 행사로 약 1만명이 넘는 공항 이용객들이 한국공항공사 캐릭터 ‘포티’를 콘셉트로 한 인형, 여권 지갑, 달력 등을 선물로 받았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수하물 찾는 곳은 언제나 여행이 끝난 아쉬움과 피곤함이 몰려 있어 다소 무거운 분위기”라며 “이번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