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박만 40척이며, 수량은 24만톤에 이른다. 역대 최고수준의 수입량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다.
1월 중순에도 대형모선이 추가로 입고될 예정이다. 약 20일간 인천공장에 입고 예정인 수입고철은 15만톤이 넘는다.
현대제철 당진부두 라인업에는 27척의 선박이 이름을 올렸다. 2주동안 약 8만8000톤의 수입고철이 하역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현대제철은 당진부두 체선을 해결하기 위해 인근 고대부두도 사용 중이다.
고대부두에서는 4척의 선박이 이름을 올렸으며, 생철 2만2700톤이 입고된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수입량은 11만톤인 셈이다.
최근 국내고철 물량 흐름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동절기 진입과 함께 발생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고철가격이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가 실리면서 물동량 감소를 부추기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