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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태국·인도에 수출컨소시엄 파견 "62억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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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태국·인도에 수출컨소시엄 파견 "62억 수출상담"

브랜드 인지도가 취약한 중소기업 제품과 브랜드, 해외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기 위한 SVI 가이드 적용한 기업별 컨설팅 적용
태국 방콕에 수출컨소시엄으로 파견된 국내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방콕에 수출컨소시엄으로 파견된 국내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해외에 파견된 수출컨소시엄이 우리 중소기업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려 상당한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신남방국가 수출 확대를 위해 파견한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컨소시엄이 127건 519만달러(약 6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27일 태국 방콕과 인도 첸나이에 파견한 수출컨소시엄은 국내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됐다. 수출컨소시엄은 태국에서 63건, 226만달러(약 27억 원), 인도에서 64건, 293만달러(약 3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내 경제 규모 2위 국가인 태국은 중위 소득 계층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인도는 2014년 이후 연평균 7%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유망 수출 시장으로 꼽힌다.
박미화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이번 사업에는 브랜드 인지도가 취약한 중소기업 제품과 브랜드를 해외 바이어에게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기 위한 SVI(Sales Value Innovation)가이드를 적용한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적용했다"면서 "신흥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컨소시엄 사업이 강력한 해외 마케팅 무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