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밴을 수입 판매하는 와이즈오토(회장 이병한)는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캠핑카인 신형 유로캠퍼를 최초로 공개하고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도 합리적인 구매 성향을 지닌 많은 잠재 고객이 참석해 신형 유로캠퍼를 살피고 체험했다. 와이즈오토는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경품으로 고급 밴 벤츠 스프린터 1박 2일 무료 시승권을 제공했다.
이병한 회장은 “와이즈오토는 기존 2억원을 호가하던 벤츠 밴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생활 형태를 겨냥한 모델로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신형 유로캠퍼는 캠핑카 시장에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21일 신형 클럽맨을 선보인다.
신형 클럽맨은 부분변경 모델로 정교하게 개선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선택사양(옵션)을 갗춘 미래형 자동차이다. 이에 따라 신형 클럽맨은 최신 커넥티드 기술을 갖추면서, 개성을 중시하는 2030 세대를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신형 클럽맨은 어댑티브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무선 애플 카플레이, 7단 더블 클러치 자동 변속기 등 최신 옵션이 적용된다.
신형 클럽맨의 한국 판매 가격은 미정이지만, 5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도 이번 신차 행렬에 동참한다. 7월 페라리 F8 트리뷰토 출시 이후 두번째이다.
페라리의 한국 수입 판매사인 (주)FMK(대표이사 김광철)가 내달 7일 SF90 스트라달레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SF90 스트라달레는 4.0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최고 출력 769마력, 최대 토크 81.6㎏·m를 구현했다. 상시 4륜구동 SF90 스트라달레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정지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 2.5초, 초고 속도 340㎞/h를 지녔다.
한국 판매 가격은 출시 행사에서 공개 예정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