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주 1회 운항
점차 하늘 길 늘릴 계획 ... “부산~사이판 노선도 준비”
점차 하늘 길 늘릴 계획 ... “부산~사이판 노선도 준비”

에어부산은 오는 27일부터 부산~괌 노선을 주 1회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부산~괌 노선을 재개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오후 1시 5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저녁 6시 30분 도착이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걸리고 항공기는 신형 ‘A321 네오(neo)’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부산~괌 노선을 시작으로 점차 국제선 하늘 길을 늘릴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사이판 노선도 올해 취항 목표로 철저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무격리 입국 허용 국가를 중심으로 노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괌 노선 항공편 탑승할 때 이용객은 탑승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 받은 유전자 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한다.
이와 함께 괌 현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이번 부산~괌 노선 운항은 국토부와 부산시 지원과 지역민 관심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