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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태국 방콕에 화물기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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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태국 방콕에 화물기 띄운다

3월 태국 방콕 화물기 주2회 운항, B787 밸리카고 활용
무착륙 관광비행 '프리미엄 1+1, 이코노믹 2+1 이벤트'
밸리카고로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프레미아 787-9. 사진=에어프레미아이미지 확대보기
밸리카고로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프레미아 787-9. 사진=에어프레미아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화물과 여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태국 방콕으로 화물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 주 2회, 베트남 호치민 주 2~3회 밸리카고(화물) 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3월 6일 태국 방콕노선에 화물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

주 품목은 망고로 첫 편에 왕복 50톤의 실적을 올렸다. 태국 방콕노선은 3월부터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1월 300톤, 2월 270톤 가량의 화물 실적을 올렸으며, 3월에는 약 900톤 가량의 수송 실적을 예상하고 있어 화물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아직 여객 시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형기의 넉넉한 밸리카고 용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는 여객 시장 공략에 대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띄운 무착륙 관광비행을 오는 3월 26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착륙 관광비행에 사용되는 기종은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42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35인치 이코노미 좌석으로 운영된다. 특별 이벤트로 플렉스 운임 구매 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1+1', 이코노미 좌석은 '2+1'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하늘 위에서 카카오톡이나 SN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기내 와이파이-100MB 바우처를 모든 승객에게 제공한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