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렌코는 독일, 네덜란드, 미국, 영국에서 우라늄 농축공장을 운영하는 영국-독일-네덜란드 핵연료 컨소시엄이다. 이 회사는 약 15개국에 원자력 발전소를 공급하고 있다. 2011년 농축 서비스 세계 시장에서 2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무결성이 높은 삼중피복연료(TRISO)를 사용하는 이 기술은 원격 커뮤니티와 광산 작업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디젤 동력을 청정하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로 대체한다고 U-배터리 컨소시엄이 밝혔다.
TRISO 연료는 미립자 형태로 구성된 삼중피복연료(Tristructural-isotropic, TRISO)를 말한다. 이 연료의 중심부엔 UO X(때때로 탄화 우라늄 혹은 UCO가 있기도 한다)가 있고, 3개의 균일한 물질이 코팅되어 있다.
우렌코 측은 U-배터리 고급 모듈식 원자로(AMR) 프로젝트 지원을 철회한 것은 우선순위를 재지정하는 과정에서 뒤로 밀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U-배터리의 지원 조직에는 우렌코 뿐만 아니라 BWXT 테크놀로지, 카벤티시 누클레어, 코스테인 키넥트릭스, 키넥트릭스, 제이콥, 영국 국립원자력 연구소, 누클레어 AMRC, 롤스-로이스, 맨체스터대학이 포함되어 있다.
우렌코 측은 "U-배터리 팀은 AMR RD&D 프로그램에 따라 현재 작업 프로그램을 완료했다"면서 우렌코의 의도는 "에너지 안보부와 넷 제로, 기타 이해 관계자와 협의 후 필요한 실사와 거버넌스 승인에 따라 지적 재산을 국립 원자력 연구소로 이전, U-배터리의 공공 투자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