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입되는 글로벌 최저한세, 국내 250여개 기업 영향권 포함될 듯
CCH타게틱, 필라2 해결 위한 데이터매핑 및 관리•보고 프로세스 제안
CCH타게틱, 필라2 해결 위한 데이터매핑 및 관리•보고 프로세스 제안

3일 CCH타게틱은 '필라2'로 불리는 글로벌 최저한세와 관련한 세무·회계 관련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필라2로 불리는 글로벌 최저한세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 맞게 국제 조세 체계를 개편할 수 있도록 세금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도입됐다. 2024년부터 140개 이상의 국가에서 특정 다국적 기업에 대해 최저 법인세 세율을 15%로 시행하는 이 제도는 국내의 250여개 기업들이 과세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국내 주요기업들이 글로벌 최저한세와 관련한 솔루션 마련에 나선 이유다.
CCH타게틱은 국내 주요기업들의 이 같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솔루션은 전반적인 세금 신고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세트를 수집·집계·계산해 필라2 규정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매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랄프카트너 월터스클루어 수석 부사장 겸 기업성과 솔루션 총괄 책임자는 “글로벌 최저한세와 관련해 기업의 재무총괄자는 전사적 데이터에 대한 연결 및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CCH 타게틱 글로벌 최저한세 솔루션은 세금 신고 및 보고절차를 간소화하는 프레임워크 및 중앙집중식 데이터를 활용해 다국적 기업의 세금 전략을 용이하게 해 주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월터스클루어는 의료, 세무 및 회계,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매해 매출의 10%는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전문성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CCH 타게틱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