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설계·설비·소프트웨어 등 물류 자동화 솔루션 일괄 공급

DLS의 이번 수주는 지난 2022년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이어 두 번째다.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신축될 세종허브센터는 연면적 14만4960㎡(약 43,850평)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구성된다.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로 앞으로 중부지역 다이소 매장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제어시스템(WCS)을 구축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도 일괄 공급할 예정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세종허브센터에는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크납(Knapp)의 OSR셔틀 △GTP 시스템 △보이머의 크로스벨트 소터 △DLS가 자체 설계한 WMS, WCS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8대의 OSR 셔틀을 적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속도인 5m/s의 속도로 최대 7만6000박스를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 또 최대 50Kg 중량의 상품도 옮길 수 있다.
김덕현 DLS 대표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연이은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셔틀 시스템, AMR 등 관련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적극 육성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