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8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개최한 '2024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협력사 여러분들의 제안과 요청, 의견을 듣고 일정을 정해 반드시 피드백하는 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동반 성장펀드 조성, 신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 지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선도 기술과 제품 개발, 글로벌 고객사 확대, 수익성 강화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력사와 발전적 협업 관계가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발전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 사장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임원, 주요 협력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