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하명곤 전 경남무역 대표…NH농협케미컬 대표 취임

공유
2

하명곤 전 경남무역 대표…NH농협케미컬 대표 취임

하명곤(가운데) 전 경남농협 본부장. 사진=경남농협이미지 확대보기
하명곤(가운데) 전 경남농협 본부장. 사진=경남농협
경남도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경남무역의 하명곤 대표가 NH농협캐미컬 대표이사로 1일 취임했다.

농협케미컬은 농협계열사로 농업용 약제 제조업을 주로 하는 회사로 하 대표는 NH농협 경남본부장을 역임한 '농협맨'으로 2022년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퇴임 후 2023년 4월부터 경남무역 대표로 활동했다.
경남무역은 농수산물 수출과 국내유통을 전문으로 하고 경남도가 47.9%, 농협경제지주 12.9% 등의 주주 구성을 갖추고 있다.

하 대표는 이성희 전 농협중앙회장 시절 장철훈 농협경제지주대표의 추천으로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전격 발탁됐다.

장 대표와 하 대표는 서울대 동창으로 경제사업 분야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왔고 직원들 사이에서도 세평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 대표는 지난 3월11일 같은 경남 출신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취임으로 요직 추천 가능성이 점쳐져 왔었다.

특히 지난달 21일 농협 내 4대 요직중 하나인 조합감사위원장에 같은 경남 출신인 박석모 전 경남무역 대표가 임명되어 눈길을 끈다.

하 대표와 박 위원장 역시 경남본부장과 경남무역 대표를 역임했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박 위원장은 마산상고와 방통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은행 기업고객본부장을 거친 정통 '농협맨'으로 직원들 사이에서도 온화한 리더십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