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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론 전문기업 아쎄따, 첨단 기술 교류 위해 필리핀과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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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론 전문기업 아쎄따, 첨단 기술 교류 위해 필리핀과 협력 모색

드론전문기업 아쎄따의 드론.이미지 확대보기
드론전문기업 아쎄따의 드론.
한국 드론 전문기업 아타(Assetta)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필리핀 GMA 네트워크가 보도했다.

아쎄따는 특히 농업, 군사, 안보 분야에서 첨단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쎄따는 연천폐쇄학교 드론교육센터를 운영하며 드론 기술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에는 한국의 농업 부문 훈련, 군사 작전, 경찰 활동을 위해 설계, 테스트 및 활용되는 최고급 드론 장비가 보관되어 있다.

드론 전문가 김형준 전 육군장교는 아쎄따를 이끌고 있으며, 연천 드론지정훈련원에서 드론 조종자와 교관을 양성하고 인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천 드론 시설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농약 드론 등 초경량 비행장치의 시험 및 시험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 드론 해충 퇴치를 활용해 산림 및 농촌 해충 방제, 가축 질병 예방에 대한 통찰력을 전하고 있다.
아쎄따의 드론을 조정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아쎄따의 드론을 조정하고 있다.


김형준 국장은 특히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토지가 심각한 영향을 받는 기간 동안 드론이 농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드론 기술은 한국의 농업 환경에 적용되는 것 외에도,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통한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의 군사 및 안보 작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국장은 "분단된 한반도와 남북한의 긴장 상황에서 드론 기술의 발전은 한반도의 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드론은 국방을 위한 귀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아쎄따의 첨단 드론 기술이 농업 국가인 필리핀과 같은 국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쎄따는 필리핀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협력을 확대하여 드론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군사 및 안보 능력을 강화하며, 첨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