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율 약 72%로 높아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남아있는 HMM 영구채 주식 전환권을 행사했다.
17일 HMM 공시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해진공은 7200억원 규모의 HMM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돌려받는 권리(주식 전환권)를 행사했다. 전환 청구된 주식 수는 각 7200만주씩으로, 전환 가액은 5000원이다. 이날 HMM 종가 1만9250원의 4분의1가량 수준이다.
주식 전환에 따라 산업은행과 해진공의 HMM 지분율은 기존의 약 67%에서 약 72%로 높아진다. 지분 가치는 총 12조원을 넘는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