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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9436억…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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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9436억…적자 확대

지난해 매출액 18조 4830억 원, 영업손실 9436억 원을 기록
올해 고기능성 소재 확대…친환경 에너지 사업 속도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NCC 전경. 사진=롯데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NCC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8조 4830억원, 영업손실 94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 7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다. 영업손실은 4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 4분기 실적은 기초소재(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 매출액이 3조 343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줄어들었다. 영업손실은 3957억원 규모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의 신규 가동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한 탓이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92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391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수요 약세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 지속으로 1분기에도 실적 보합세가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709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이다. 글로벌 EV시장의 수요 정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ESS 및 회로박 등 전기차 외 제품군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범용 석유화학사업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최적 설비 가동률 확보 및 운영 합리화를 진행했다.

롯데케미칼은 "2026년은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작년 7월 중간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 500원 지급한데 이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최종 배당안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안우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wbee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