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양산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0% 급증
이미지 확대보기파두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 595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09.8%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파두는 “1분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성장에 따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eSSD) 수요 폭증으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192억원보다 약 210% 급증한 59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면서 “주력사업인 컨트롤러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을 대상으로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두는 4월 공시 기준 신규수주 규모가 1663억원으로 지난해 총 매출(924억원)을 이미 추월하는 등 하반기 실적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목되는 부분은 파두가 지난해부터 비중을 높여온 컨트롤러 사업이다. 1분기 매출에서 80%를 차지함으로써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연구개발(R&D) 역량도 끌어올리고 있다. 3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컴퓨터 아키텍처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연구해 온 국내 최고 권위 전문가 김진수 교수를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영입해 차세대 스토리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SSD 컨트롤러 공급을 넘어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아키텍처 전체를 설계·제공하는 종합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이 목표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파두가 오랫동안 최선을 다한 기술력과 진심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생태계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만큼 매출과 수익이 본격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