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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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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피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 고도화

파워모듈·케이블 등 주요 부품 국산화
ECMS 기반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ECMS 차량 및 충전기 모니터링 데이터. 사진=현대케피코이미지 확대보기
ECMS 차량 및 충전기 모니터링 데이터. 사진=현대케피코


현대케피코가 핵심 부품 국산화와 운영 기술 내재화를 앞세워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품질과 신뢰성 강화에 나선다.

현대케피코는 파워트레인 전자제어시스템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40여년간 축적한 전장 기술을 토대로 단순 충전기 공급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을 고려한 고품질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케피코는 충전 케이블과 파워모듈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을 담당하는 PLC 통신제어기를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외산 의존도를 낮추고 충전기와 차량 간 호환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운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현대케피코는 ECMS(EV Charging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충전기와 주요 부품의 동작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축적·분석하고 있다. 사내 CS 전담 조직이 24시간 모니터링을 맡아 이상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전체 충전기 업타임률은 99.6%를 기록했다.

안전 관리 체계도 고도화했다. 차량 충전 상태와 파워모듈 동작, 내부 온도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충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부품 이상을 사전에 감지한 사례도 확보했다. 현대케피코는 부품별 수명 주기와 이력 추적 시스템을 통해 장기 운용 과정의 품질 저하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