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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막바지 분양대전…2만1000여 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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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막바지 분양대전…2만1000여 가구 쏟아진다

6월 지방 선거, 월드컵 전 분양 서둘러
▲'미사강변도시더샵리버포레'투시도이미지 확대보기
▲'미사강변도시더샵리버포레'투시도
[글로벌이코노믹=김정일 기자] 내달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으로 인해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5월 중으로 분양을 서두르는 모양세다.

15일 부동산업계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5월은 전국 49개 단지에서 3만8000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지금까지 분양물량은 19개 단지 1만7545가구로 이달 말까지 전국 총 30개 단지에서 2만189가구가 더 공급될 전망이다.

분양 주요 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용산과 하남미사강변도시 등과 지방에서는 대구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광주 학동 등의 분양 물량이 관심을 끈다.

우선 서울에서는 용산에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짓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두 곳이 격돌한다.
삼성물산은 산구 한강로2342번지 일원 용산전면3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135~248, 195가구(일반 165가구)를 짓는 래미안용산(주상복합)을 이달 중 분양한다.

또한 대우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342번지 일원 용산전면2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112~273, 151(일반 107가구)가구를 짓는 용산푸르지오써밋(주상복합)을 분양한다.

래미안용산은 21층 이상 상층부에 아파트를 배치한 반면 푸르지오써밋은 주거동과 업무동을 분리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전용면적 89~112, 875가구를 짓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89377가구 98387가구 112111가구 등이며 8개 타입으로 설계 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청약할 수 있다. 112A타입은 단지 인근 공원과 고층 일부에서는 한강도 조망된다.

반도건설이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7,B8블록에 전용면적 74~84, 1345가구를 짓는 평택 소사벌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평택일대는 고덕국제도시 내 삼성전자, 진위산업단지 LG전자 등 대기업 수요가 두텁고 비전동 일대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을 이용하기 쉽다.

광역시 및 지방권에서는 서한이 대구 동구 대구혁신도시에 2개 단지를 분양한다.

B7블록에서는 서한이다음3차 전용면적 74~78, 380가구를 B6블록에는 서한이다음4차 전용면적 84, 244가구 등이다. 대구혁신도시 내 민영물량은 마지막 물량이며 혁신도시 내에는 현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 기관이 입주, 근무하고 있다. 2015년까지 총 3200여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게 돼 관련 수요층이 두텁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동구 학동 939-16번지 학동3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7, 1410가구(일반 1071가구)를 짓는 무등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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