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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양시장, 하반기도 '열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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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양시장, 하반기도 '열풍' 예고

[글로벌이코노믹=정상명 기자] 7월 분양시장은 여름 휴가와 무더위 등으로 인해 계절적 비수기로 통한다. 이에 따라 건설사 또한 시장의 수요량에 맞게 분양물량을 조절한다.

하지만 올해 7월 분양시장은 당초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분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작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2만3328가구→2만3612가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 '강남더샵포레스트' ▲경기 광주 'e편한세상광주역', 지방은 ▲대구 수성 '브라운스톤범어' ▲대구 달서 '장기동협성휴포레'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 계룡센텀리슈빌 등 총 48개 단지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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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한 곳을 살펴보면 대구, 부산지역이 상반기에 이어 여전히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청약경쟁률 상위 5곳은 ▲대구 수성 '브라운스톤범어' 141.95대 1 ▲대구 달서 '장기동협성휴포레' 41.24대 1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 계룡센텀리슈빌(1단지) 31.57대 1 ▲충남 천안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2차' 29.46대 1 ▲부산 해운대 '재송2구역 계룡센텀리슈빌(2단지) 27.17대 1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브라운스톰범어'(141.95대 1)의 경우 상반기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대구 수성 '범어라온프라이빗'(118.71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지역은 상반기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하반기 첫달에도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하반기 열풍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대구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였던 것은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초과수요가 발생해 가격 강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건설사들이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실수요자들을 분양시장으로 이끈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산 해운대구 '계룡센텀리슈빌'의 경우는 센텀의 마지막 분양단지이며 수영강을 끼고 있는 입지조건이 부산 시민들의 수요를 자극했다고 조사됐다.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LTV·DTI 완화, 청약제도 개선방안이 포함되면서 분양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이 입법화 되기 전,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조율하며 8월 공급물량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8월 줄어든 물량 속 입지와 가격경쟁력을 갖춘 분양단지들이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8월 주목되는 분양단지는 호반건설이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 A2-8BL에 1137가구 규모의 '호반베르디움(A2-8)'의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3층~지상25층, 총 15개 동, 전용98㎡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교 부지가 위치하며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중심상업지구 '트랜짓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호반건설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B6BL에 '부산명지2차호반베르디움'을 8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70~84㎡, 총 694가구 규모이다. 주변에 법조타운을 비롯해 호텔, 대형 쇼핑몰 등의 복합상업지구 개발이 예정돼있다.

국제업무지구 에코델타시티, 신항만과 가깝고 김해국제공항과 KTX부산역까지 자동차로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초·중·고교가 들어서며 국제학교도 설립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창원시 가음동의 가음정주공1~3단지를 재건축해 '창원더샵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9층, 총 15개 동, 전용59~117㎡, 총 1458가구 규모다.

남산초·중·고, 성주초, 대방초·중 등 교육시설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STX중공업, LG전자 창원공장이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앞 원이대로를 이용해 창원시청 및 경남도청 등 시내로의 진·출입이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