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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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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 성장세 지속

전체 2031개 운영…전년 대비 35% 증가
청년·여성고용 40%↑…취약계층도 고용

소셜벤처 기업들이 1년새 35% 증가하며 전체 2031 업체로 의미 있는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서울시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 더하기' 행사를 열며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춘 소셜벤처 기업 203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말 기준 재무 고용·투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작년 8월 기준 소셜벤처기업은 2031개로 늘었으며, 2019년 998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20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억 9500만원으로 2019년 평균 매출액 보다 18.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지난 4년 동안 창업지원·성장지원·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444개의 소셜벤처를 지원했다. 소셜벤처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제도·인프라를 정비하며, 올해에는 '사회적 가치 측정 플랫폼'을 통해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지원에 힘입어 소셜벤처 기업들은 2020년 총 임팩트 투자건수가 125건으로, 평균 투자금액은 21억 4000만원이다. 이는 2019년 64건 4억 4100만원 대비 각각 2배·5배 성장한 수치이다.

2020년에 총 2671억원의 임팩트 투자를 받으며 2019년 투자액 282억원보다 9배 이상 늘어났다. 소셜벤처 1293개 업체들은 모두 2만 9465명을 고용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 중 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93.4%로 일반 기업(63.7%)·사회적 기업(72.0%) 대비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전체 근로자 중 30대 이하 청년 근로자 44.9%·여성 근로자 45.3%로 청년·여성 고용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조사에 참여한 소셜벤처 684개 업체는 고령·장애인 등 7882명을 고용하며 취약계층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소셜벤처의 79.1%가 제조업(39.9%)·정보통신업(18.8%)·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1.6%)을 하며 기술기반업종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태조사에 응답한 1435개사 중 지식재산권(67.5%)과 기술개발 조직(61.9%)을 보유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으로 알려진 소셜벤처가 목표 달성을 위해 급속히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늘어나며 청년·여성고용과 취약계층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가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임팩트 측정·보고 국제표준 IMP(Impact Management Project)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측정기준을 마련했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