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건립된 삼일회관은 1921년 ‘울산청년회관’의 이름으로 출발해 항일운동의 중심무대‧6.25전쟁 피난민 숙소‧유학생 귀국보고회 등으로 활용되면서 울산 항일‧계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3·1절을 맞아 역사·문화가 서린 지역 문화공간을 재조명하고, 유지‧보존을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해 8월 울산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캐릭터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석탄재 활용 도자기 1000개를 제작하기도 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