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31일 BMW코리아(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청라국제도시 BMW코리아 R&D센터 건립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BMW코리아 R&D센터 설립을 위해 필요한 부지 임대조건을 확정하고 투자조건, 기타 인허가 등 필요사항을 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LH와 BMW코리아(주)는 오는 10월 토지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착공 예정이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BMW코리아 R&D센터를 포함해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사업, 수소산업 유치, 영상문화복합단지 성공적 추진 등 다양한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의 활성화와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BMW코리아(주)에 최장 30년간 부지를 임대하며 BMW코리아 R&D센터가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5번째로 설립되는 BMW코리아 R&D센터를 통해 한국-독일 간 활발한 기술교류와 각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BMW코리아 R&D센터는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연구 허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의 기술력이 세계로 뻗어나가 중심에 설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rinebo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