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 준법·윤리경영 체계 구축

이날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김천수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리,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조직에 요구되는 부패·비리 방지, 뇌물 수수·부정 청탁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 차원에서 방지·통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는 부패방지경영 매뉴얼·절차서 제정, 부패 방지 방침 제정,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 ·위험도별 관리 대책 마련 등 자체 부패방지경영체계를 확립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37001 인증서의 유효 기간은 3년으로, 취득 이후 해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적정성 등에 대한 사후 심사를 받고 이를 통과하면 인증이 유지된다.
김천수(왼쪽)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직무대리와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