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이 '202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했다.
1일(오늘)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 대비 각각 4.77%, 0.96% 하락했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국세청은 분석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지난 2005년 고시가 시작된 뒤로 처음 하락했다.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도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으로 1285만5000원이다. '더 리버스 청담'은 5년 연속으로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업용 건물은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D동이 2642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고시된 기준시가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