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6월 10일까지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의 민간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KSP 민간 제안사업은 민간기업ㆍ기관이 직접 해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협력 모델로서 연간 10건 내외의 사업이 선발되어 진행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2022년 처음 도입했으며, 민간의 창의적 접근을 통해 상대국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현장에서는 1:1 상담을 통해 제안서 작성방법, 평가기준 등 우리 기업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SP 민간 제안사업 참여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KOTRA 또는 KS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형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올해 KSP 민간 제안사업은 협력국의 사업 참여 의지와 후속 사업 연계 가능성에 보다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며 “민간 주도의 제안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세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