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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한중 카페리 여객 증대 관계기관 공동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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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한중 카페리 여객 증대 관계기관 공동 마케팅 전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관광투어에 앞서 여행사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관광투어에 앞서 여행사 대표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한중 국제카페리 항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24일 IPA에 따르면 이달 22∼26일 인천∼스다오, 인천∼칭다오 항로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현지 여행사 대표단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개항장 역사 체험, 전통차·요가 체험을 비롯한 인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IPA는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에 맞춰 다른 한중 카페리 항로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IPA는 한중 카페리가 오가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일부 공간을 웨딩홀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IPA는 최근 소폭 증가세를 보이는 한중 카페리 이용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인천항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7개 항로의 올해 5월 이용객은 모두 4만2629명으로 잠정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5월 8만7519명(7개 항로)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은 1일 평균 1026명으로 집계됐으며, 2024년도 대비 1일 4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기 IPA 운영 부사장은 “이번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여객실적 회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한·중 항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