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지원 받으세요"...중진공, 8월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최대 2천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규제자유특구와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실증한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패키지형으로 돕는 것이다. 특구 사업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로 '수출 지원'이 도출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지원 내용은 △무역 전문가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계약 지원 △영문 디자인 제작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진출 준비 정도에 따라 전문가의 사전 컨설팅이 제공되며, 기업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지역혁신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규제자유특구는 기술 혁신을 실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지만, 성과가 세계 시장까지 확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수출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