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부터 안착까지 3단계 로드맵… 호치민에 수출지원센터 ‘서해로’ 개소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 전환이라는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협력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는 전방위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충남 본사에서 동반성장 협의체인 ‘베트남 윙스(Wings·Western Power In Global Support)’ 출범식을 개최하고 단계별 지원 로드맵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윙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의체에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개척사업에 참여했던 7개 기업을 비롯해 총 17개 협력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국내 화력발전 시장의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찾기 위한 서부발전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지원은 준비기, 진입기, 안착기 등 3단계 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홍보 기반 마련과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으로 현지 전시회 참가 및 수출 상담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현지 법인 설립과 사업화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실질적인 인프라 지원도 병행된다. 서부발전은 이달 말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지원센터인 ‘서해로’를 개소한다. 이곳은 현지 영업 활동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통역, 차량 등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베트남 모델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윙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동반성장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국내 발전 시장의 변화 속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베트남 윙스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