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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ESG 대상 3년 연속 수상…원전·청정수소로 무탄소 전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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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ESG 대상 3년 연속 수상…원전·청정수소로 무탄소 전원 확대

지난해 원전 이용률 최근 10년 최고 수준…안정적 전력 생산 기반 강화
아시아 최초 원자력 그린본드 발행…원전 안전·차세대 원전 투자 재원 확보
한국수력원자력이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3회 연속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 받았다. 한장희 한수원 기획본부장(오른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력원자력이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3회 연속 수상하며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 받았다. 한장희 한수원 기획본부장(오른쪽)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중심의 무탄소 전원 확대와 청정수소 등 신사업 추진 성과를 앞세워 ESG(환경·사회·투명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3년 연속 ESG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미래 에너지 사업을 함께 강화하는 전략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6 국가공헌대상’에서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이다.

‘2026 국가공헌대상’은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 등 17개 정부 부처가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수원은 무탄소 전원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한수원의 ESG 경영에서 핵심 축은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다. 지난해 원전 이용률은 84.6%로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전 이용률은 발전소가 설비용량 대비 실제 어느 정도 전력을 생산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안정적인 설비 운영 여부를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원전 운영뿐 아니라 원전과 연계한 금융 및 차세대 기술 투자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아시아 최초로 원자력 그린본드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원전 안전성 향상과 차세대 원전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청정수소 사업도 무탄소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대의 한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수원은 전북 부안에 2.5MW 규모의 수소 생산기지를 준공하고 수소 생산 역량을 실증했다. 또 10MW 규모의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 플랜트 설계를 완료했다. 한수원은 해당 플랜트의 기반시설 조성과 핵심 설비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원전의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기반으로 청정수소와 재생에너지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무탄소 에너지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국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ESG를 실천하고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