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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7>기술적 분석은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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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7>기술적 분석은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당신도 상한가·급등주 주인이 될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삼성출판사 일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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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은 유연성이 있어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기술적 지표의 설정과 투자 기간 등에 관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되는 그런 수학공식 같은 기술적 분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HTS는 기본적으로 거래일에 맞춰 이동평균선 설정을 5일, 20일, 60일 120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데이트레이딩 등 호흡이 아주 짧은 투자를 하는 투자자가 이동평균선 설정을 기본으로 놓고 한다면 타당한 것일까요. 답은 ‘그렇지 않습니다’ 입니다. 상한가를 동반하는 급등주는 3일 이동평균선을 타고 올라가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입다.

앞에서 한 번 언급하기도 했지만 20일 이동평균선은 별명처럼 '생명선'과 같은 존재일까요. 이 질문의 답도 역시 No입니다.

종목의 성격이나 상승했던 각도 상승폭에 따라서 아주 쉽게 무너집니다.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어떤 책에는 이동평균선 설정을 피보나치수열에 나오는 숫자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 가지 더 엔벨로프선를 예로 들면 HTS 기본 설정은 대부분 기간 20에 비율 6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 비율을 20으로 바꾼다면 어떨까요. 삼성전자나 현대차같은 등락폭이 크지 않은 대형주는 아마도 영원히 사고팔 기회가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투자기간, 종목의 성격·가격대, 등락폭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분석하여 자신에게 맞는 재설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지표의 해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선을 어떻게 사용해서 매매에 활용할 것인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예시된 삼성출판사 20일선을 보면 얼마나 힘없이 무너졌는지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