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도 몰리고 있다. 기관은 최근 어제(28일)까지 11일 거래일 연속으로 매수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이달 18일까지 눈길조차 주지 않던 연기금의 매수가 눈에 띈다. 연기금은 지난 19일 9만주를 시작으로 5거래일 동안 37만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어제(28일)는 6만8367주를 매도했지만 지난 15일부터 8거래일 연속 매수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개인은 11거래일 연속매도하고 있다.
3000원~4000원대에서 오르내리던 주가도 어제 상한가를 기록하며 6960원으로 치솟았다.
전문가들은 이런 손오공의 변신의 원인으로 ‘터닝메카드’ 등 인기 장난감의 독자개발을 꼽고 있다. 과거 제품들이 일본과 공동개발, 판권 제한 등이 있었지만 현재는 얼마든지 세계시장을 상대로 팔 수 있다는 것이다.
손오공은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41%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바 있다.
이태준 기자 tj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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