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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수상한 15시간, 무려 10만주 공매도했다는데...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한국거래소 주가조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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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수상한 15시간, 무려 10만주 공매도했다는데...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한국거래소 주가조작 조사

한미약품 수상한 15시간 동안 공매도 무려 10만주... 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한국거래소 주가조작 조사 착수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올무티닙 기술수출 취소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 수상한 15시간 동안 공매도 무려 10만주... 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한국거래소 주가조작 조사 착수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올무티닙 기술수출 취소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한발늦은 공시로 물의를 빚고 있느 가운데 공시가 지연된 문제의 9월30일 하루동안 공매도 물량이 무려 10만4327주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공매도 물량은 2010년 7월 한미약품 상장 이래 최대치다

누군가 악재 공지 예정 사실을 미리 알고 공매도를 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한미약품이 주가조작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누군가에 의해 이용되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오후 4시33분 세계 1위 바이오 제약사인 로슈의 자회사인 미국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표적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다음날 아침 9시 개장과 함께 한미약품 주가는 4.68% 상승 출발했다.

주가상승은 잠시였다.

오전 9시29분 악재성 공시가 나왔다.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와 맺었던 8500억원 규모의 항암제 기술 계약이 해지됐다는것이다.
주가는 급락했다. 결국 전일대비 18.06% 하락 마감했다.

베링거인겔하임 계약 해지 통보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6분이다.

그 악재에 대한 공시는 무려 14시간23분 이후에 이루어졌다

이 15시간이 문제다.

한국거래소의 한관계자는 “ 악재성 공시가 뜨기 전까지 한미약품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대량 매도하거나 공매도를 해 부당이익을 챙긴 세력이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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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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