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닥, 대북리스크에 사흘만에 급락…640선까지 밀려나

글로벌이코노믹

코스닥, 대북리스크에 사흘만에 급락…640선까지 밀려나

9일 코스닥 추이이미지 확대보기
9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대북 리스크 영향으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80포인트(1.35%) 내린 642.87로 마감했다. 전날 650선을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640선으로 물러났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2.28포인트(0.35%) 내린 649.39로 출발했다. 북한이 미국령 괌 포위사격과 '서울 불바다'를 경고한 영향으로 시장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낙폭을 키웠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원, 32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5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6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비금속(-3.11%), 반도체(-2.25%), 유통(-2.17%), IT H/W(-1.95%), IT부품(-1.74%), 통신장비(-1.62%), 건설(-1.58%), IT종합(-1.57%), 의료·정밀기기(-1.50%)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35%)보다 컸다.

제약(-1.32%), 기계·장비(-1.31%), 인터넷(-1.29%), 컴퓨터서비스(-1.28%), 기타 제조(-1.28%), 소프트웨어(-1.27%), 제조(-1.18%), 통신서비스(-1.11%), 화학(-1.06%), 정보기기(-1.03%), 기타서비스(-1.00%), 금융(-0.98%), IT S/W·SVC(-0.94%), 운송장비·부품(-0.90%), 운송(-0.90%), 오락·문화(-0.84%), 통신방송서비스(-0.76%), 방송서비스(-0.67%), 음식료·담배(-0.66%), 금속(-0.66%), 출판·매체복제(-0.62%), 디지털컨텐츠(-0.54%), 일반전기전자(-0.51%), 종이·목재(-0.20%), 섬유·의류(0.21%)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60%), 메디톡스(-2.91%), 휴젤(-2.34%), 코미팜(-2.04%), SK머티리얼즈(-2.02%), 바이로메드(-1.80%), GS홈쇼핑(-1.33%), CJ E&M(-0.98%), 셀트리온(-0.91%)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파라다이스(3.79%), 신라젠(1.61%), CJ오쇼핑(0.67%), 컴투스(0.63%), 로엔(0.23%)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한일단조(29.93%)와 소프트센우선주(29.92%)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일단조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사일 탄두 중량 확대 방안을 미국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미사일 및 포탄 등의 탄두와 탄체를 생산하는 업체다.

소프트센우선주는 특별한 호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프트센(4.67%)도 상승했다.

대북 리스크 고조 영향으로 방산주들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빅텍(19.51%), 스페코(12.79%)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와이지-원(12.45%)은 연결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5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장중 1만4100원까지 오르며 지난 6월 5일 기록한 52주 신고가(1만2900원)도 갈아치웠다.

현대통신(8.19%)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5.8% 늘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손오공(-7.12%)은 2분기에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는 장중 3845원까지 떨어지며 전날 기록한 52주 신저가(4090원)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뉴트리바이오텍(-5.11%)은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했다. 이 회사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1%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0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928개다. 보합은 75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