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6.17포인트(0.89%) 오른 701.1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7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12일(705.18)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래량은 6억5310만4000주, 거래대금은 4조398억300만원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38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0억원, 22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1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3.15%), 기타서비스(2.49%), 제약(2.06%), 유통(1.13%), 통신장비(1.08%), 제조(1.03%), 음식료·담배(1.01%), 방송서비스(0.93%)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0.89%)보다 높았다.
건설(0.76%), 오락·문화(0.74%), 통신방송서비스(0.73%), 금융(0.70%), 운송(0.60%), 디지털컨텐츠(0.59%), 섬유·의류(0.56%), IT S/W·SVC(0.40%), 기계·장비(0.37%), 운송장비·부품(0.37%), IT종합(0.33%), 의료·정밀기기(0.33%), 소프트웨어(0.30%), 일반전기전자(0.28%), IT H/W(0.24%), IT부품(0.24%), 금속(0.14%), 반도체(0.06%), 컴퓨터서비스(0.01%)도 상승했다.
정보기기(15.89, 0.00%)는 전날과 같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메디톡스(6.97%), 신라젠(6.65%), 로엔(4.10%), 휴젤(3.32%), 셀트리온(2.09%), 셀트리온헬스케어(1.75%), 파라다이스(1.75%), CJ E&M(1.21%), 바이로메드(0.79%), 코미팜(0.26%)이 올랐다.
포스코켐텍(-6.16%), SK머티리얼즈(-1.69%), 펄어비스(-1.39%), 컴투스(-1.11%)가 하락했다.
종목별로 피에스엠씨(30%), DSC인베스트먼트(29.9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피에스엠씨는 특별한 호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레 급등, 상한가로 마감했다.
정부의 벤처 육성 정책 기대감이 불거지며 DSC인베스트먼트가 상한가로 급등했고, 제미니투자(13.99%), 티에스인베스트먼트(13.64%) 등 창업투자회사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CMG제약(18.81%)은 내년에 미국 임상 허가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선익시스템(10.58%)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총 156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8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17개다. 보합은 130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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