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은 부엌가구 중심 B2C 전문업체로 지난 몇 년간 보였던 고성장기 이후 B2C 시장환경 악화와 후발주자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정체기를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특히 작년 한샘에 불거졌던 사내 이슈 역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또 직매장 확대와 대리점 대형화 중심의 전략에서 과거 IK 채널을 활용한 리하우스 도입과 건자재 Item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한샘이 올해 2월 용산 디자인파크 런칭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출점 전략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총 4개의 디자인파크를 운영중으로 기존 부엌 가구 중심에서 건자재 Item으로 확대시킨 리모델링 패키지 판매를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