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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주주명단, 방시혁 디피시 스틱 넷마블 최유정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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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으로 인한 최대 수혜 관련주는 빅히트의 주주이다. 빅히트 주요 주주에는 방시혁 디피시 스틱 넷마블 최유정 한국투자증권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으로 카카오가 큰 돈을 벌었다면 다음 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으로 빅히트 주주인 방시혁 디피시 스틱 넷마블 최유정 한국투자증권등이 대박을 터 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와 코스피 코스닥에 따르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빅히트 상장 공모예정가는 10만 5,000원~13만 5,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7,487억 원~9,626억 원이다.
빅히트는 9월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어 10월 5~6일 청약을 거쳐 코스피에 올라간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이다.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빅히트는 방시혁 의장이 2005년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다. `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Music & Artist for Healing)`는 미션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슈퍼루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있다.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등도 빅히트 멤버이다.
빅히트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매출액 2,940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SK바이오팜[326030]과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기업공개(IPO) 시장 청약 열풍을 이어갈지 벌써부터 재계는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 상장해 있는 3대 연예기획사인 JYP, SM, YG 주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하다가 하반기 들어 조금씩 반등하고 있다. 빅히트 상장이후 3대 기획사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지도 관심이 쏠려왔다. 대장주인 JYP 시가총액은 1조3000원 선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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