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59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1.38%(9000원) 하락한 6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의 희망처럼 분할 계획 안건이 통과하면 LG화학은 신설법인으로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하게 된다.
안건 의결을 위해서는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하지만, 개미투자자들과 국민연금 등의 반대표를 어떻게 극복하는 지가 관건이다.
올해 주가 성장의 동력인 BBIG의 대표주자인 LG화학이 개미의 반대에 부딪힌 건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면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100%를 소유하고, 기존 소액주주들은 새 전기차 배터리 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과가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에 따라 LG화학 주가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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